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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한중수교25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한국무용 '목멱산 59' 개막공연이 14일 오후 8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공연은 국내외 관객 400여명이 관람했으며, 권기식 회장과 우뢰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한원덕 봉은사 신도회장 등 한중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중우호의 뜻을 함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서면 축하메시지에서 "한중관계가 어려운 때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이같은 공연행사를 추진함으로써 한중우호와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의 활동을 치하했다.
권기식 회장은 "한중관계가 어려울수록 민간분야의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장현수 무용단의 공연이 한중 민간 우호교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 거행되며, 전석 무료초청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