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4~16일 기간 중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창작무용 '목멱산 59'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년 동안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를 지내온 무용가 장현수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3일간 전석 초청공연으로 이뤄진다. 권기식 회장은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이같은 문화행사가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연을 맡은 장현수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는 "이번 공연은 총 2막 9장으로 이뤄졌으며 한국 전통무용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이라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무용을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 중국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