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매시장의 허브’, ‘세계 소상품의 수도’로 불이는 중국 절강성 이우시의 해외자문위원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위촉됐습니다.

중국 이우시 인민정부는 지난 25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회장의 이우시 해외자문위원 위촉은 25일 열린 '2022 이우 RCE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경제무역협력 포럼'에서 왕웨이 이우시 부시장이 발표했습니다.

권 회장은 오는 2024년 11월까지 이우시의 시장발전을 위한 경제 자문을 하고 이우시가 주최하는 각급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공식 자문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권 회장은 이우 RCEP 경제무역협력 포럼에서 화상 기조 발표를 통해 "중국에서 가장 글로벌한 경제도시인 이우시가 RCEP 국가간 경제무역협력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 것은 글로벌 개방경제와 무역협력을 중시하는 시진핑 주석의 정책 의지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우시는 세계 소상품 시장의 수도로 불릴 만큼 소상품의 생산시설이 몰려있고 점포수만 7만 5천개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상품 도매시장이 있어 한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의 단골 방문지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