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회장이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과의 인터뷰를 자사 국제뉴스인 글로벌링크를 통해 보도했다.

권기식 회장은 ‘미중관계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실패한 대중(對中) 정책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미중관계가 트럼프식의 패권적 미국 우선주의에서 벗어나 협력 관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기식 회장은 “미중관계가 대립과 갈등을 지속하는 것은 인류의 불행”이라며 “미중관계의 협력 복원은 미국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권기식 회장과 일본의 코스케 다카하시 국제문제평론가, 멕시코의 호세 마르티네즈 코르테즈 멕시코국립대 교수 등 3인의 릴레이 영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정배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