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러산 대불'과 불교문헌학의 보고 '막고굴'이 있는 간쑤성 '둔황' 등 중국 불교문화와 자연유산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이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에 아름다운 자연 속에 비약적 경제발전을 이룬 중국 서부지역에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서로 교류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은 이번 사진전이 중국 서부지역의 수려한 자연경치와 찬란한 문화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